KT, 미래융합전략실장에 윤경림 전무 임명

입력 2014-02-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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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그룹의 미래전략 수립을 담당할 미래융합전략실장에 윤경림 전무(51세·사진)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융합전략실은 올 1월 조직개편과 함께 CEO 직속 부서로 신설됐으며 KT 그룹의 미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KT 그룹사간 시너지 극대화 및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은 물론 신규 성장사업에 대한 미래전략 수립과 함께 비전 제시 역할도 담당한다.

윤경림 전무는 86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97년 한국과학기술원(KIASIT)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KT 신사업추진본부장(상무), 2008년 미디어본부장(상무), 2009년 서비스개발실장(상무) 등을 역임하며 통신산업의 신규사업 발굴 및 미디어 등 융합사업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CJ로 자리를 옮겨 CJ 그룹의 전략기획 및 사업관리 업무와 함께 CJ 계열 주요 플랫폼 계열사의 관리업무를 수행했다.

신임 KT 미래융합전략실장 윤경림 전무는 “정체되어 있는 통신시장의 틀을 깨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미래 먹거리를 통해 1등 KT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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