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룡’ 구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션지역에 3만5000스퀘어피트(sq ftㆍ약 3251㎡) 규모의 사무실을 사들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근무하고 싶지 않은 직원들을 위한 사무실을 미션지역에 마련할 계획이다. 미션지역의 사무실에는 200여명이 근무할 수 있다고 FT는 전했다.
관계자들은 구글이 인수하는 스타트업(신생기업)에게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최근 32억 달러에 스마트홈 기기전문업체 네스트랩스를 인수하고 영화제작 로봇제공업체 봇앤돌리와 이스라엘보안업체 슬릭로긴을 사들였다.
구글이 매입한 미션지역을 고려하면 로봇과 입는기기 등 하드웨어업체들에 대한 인수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