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식구들' 마지막회 시청률, 50% 벽 못 넘어…막장 논란에도 결말은 훈훈

입력 2014-02-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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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50%의 벽을 넘지 못한채 아쉽게 퇴장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4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38.3%보다 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나 지난 9일 방송된 48회가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인 48.3%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결국 '왕가네 식구들'은 시청률 5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는 소치올림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에서는 등장인물들의 30년 뒤에 모습을 그리며 모두 제자리를 찾고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고민중(조성하)와 오순정(김희정)은 왕수박(오현경)의 도움으로 다시 재회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왕수박은 최고의 가방 디자이너가 됐고, 왕광박(이윤지)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왕돈(최대철)과 허영달(강예빈)은 그간 피자배달 노하우를 바탕으로 '왕돈피자'를 개업해 성공을 거뒀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시청률, 결말에 깜짝 30년 뒤라니"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결말은 훈훈하네 고생하셨어요"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시청률, 역시 문영남 작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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