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014 소치올림픽 컬링 중계 화면 캡처)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선전으로 컬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컬링 스톤, 컬링화 등 컬링 장비는 대부분 고가로 경제적 뒷받침이 없다면 컬링 입문이 쉽지 않다.
주요 장비로는 컬링화(18만~25만원)과 스위핑 브러시(12만~13만원)이다. 특히 컬링 스톤은 스코틀랜드의 크레이그섬이라는 무인도에서만 생산되는 돌을 이용해 제작, 가격은 세트당(16개) 2400만원이다.
컬링을 시작하기 위해 개인이 준비할 건 편안한 옷차림뿐이다. 실력이 붙게 되면 따로 개인용 컬링화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처음 컬링을 접할 때는 볼링화를 대여하듯 컬링장에 비치된 슬라이더를 빌려 사용하면 된다.
컬링화는 운동화와 그리퍼(덧신)로 구성돼 있다. 컬링화 바닥은 투구를 할 때 스톤을 밀어야 하기에 잘 미끄러지는 슬라이더 장치가 돼 있다. 따라서 투구를 할 때 외에는 그리퍼를 착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