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이상화, 이경규·성유리와 찰칵…17일 '힐링캠프' 출연

입력 2014-02-16 14:46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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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다.

16일 SBS에 따르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이상화 선수는 오는 17일에는 '힐링캠프'에도 출연해 그동안 숨겨놓았던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앞서 SBS는 15일 오후부터 소치올림픽에 출전중인 한국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학로에서 응원전을 펼친 바 있다. 이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펼친 깜짝 게릴라 응원전 이후 두 번째다.

이날 SBS는 워킹 스카이뷰로 대학로일대를 돌며 시민들로부터 트위터미러를 통해 한국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당시 이곳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 그리고 외국인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에 참여를 했는데, 이에 '빙상여제' 이상화 선수가 직접 감사인사를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2014 소치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부문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며 한국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이상화는 시민들의 열띤 응원 메시지를 직접 확인했다. 그리고는 트위터미러에다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남은 선수들도 많은 응원부탁해요! 대한민국 파이팅# 소치파이팅"이라 답글을 올려놓았다.

현재 이 응원 메시지는 SBS 올림픽 공식 트위터계정을 포함한 많은 곳으로 리트윗되고 있고, 응원전에 참여한 시민들은 "우와! 정말 이상화 선수가 답변을? 대박!", "이상화선수는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일 뿐만 아니라 국민응원에 대한 반응도 금메달급이다", "이상화 선수 정말 마음씨도 예뻐요. 그리고 다른 한국선수들도 화이팅"이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