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억 투입 민관합동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수립

서울시가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족 역량강화를 위해 5년간 총 20억원을 투입해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다문화가족은 약 13만여 명으로 서울시 2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한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지만 재원과 노하우가 부족해 만족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재원과 경제•금융 분야 등의 노하우를 활용,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애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의 협력으로 한정된 재원으로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민관공동 협력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17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 신청사 6층에서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토의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순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시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공동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다문화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어 ‘함께 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며 아울러 우리 사회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 속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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