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안현수, 우나리와 금메달 인증샷 “빙상연맹 보고 있나?”

입력 2014-02-16 08:23

오상민 기자 golf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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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안현수(러시아 명 빅토르 안)가 자신의 여자친구 우나리와의 금메달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안현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러시아어로 “다시 한 번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커플이 될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겨 ‘제2의 조국’ 러시아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여자친구 우나리와 함께 금메달을 사이에 두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안현수는 금메달을 우나리 씨 목에 걸어주고 자신은 동메달을 목에 걸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은 “안현수 우나리 금메달 인증샷 너무 행복해 보인다” “안현수 우나리 금메달 따서 너무 잘 됐다. 이번 기회에 빙상연맹 반성하길” “안현수 우나리 금메달 인증샷, 마치 빙상연맹 조롱하는 것 같아” “안현수 우나리 금메달 인증샷, 빙상연맹 보고 반성해라” “안현수 우나리 금메달 인증샷, 다음 경기도 잘하세요” “안현수 우니라 금메달 인증샷, 빙상연맹은 뭐하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