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심석희는 15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초반 4~5위권을 유지하며 탐색전을 펼쳤다. 하지만 심석희는 10바퀴를 남기고 곧바로 1위로 치고 올라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1위를 지켜나간 심석희는 중반 이후 중국의 저우양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3위 그룹과의 차이가 크게 벌어져 무리하지 않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이로써 중국의 저우양과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