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김아랑,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 6조서 2위로 준결승 진출

입력 2014-02-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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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 6조 경기에 나선 김아랑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아랑은 15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예선 6조 경기에서 레이스 초반 가장 뒤쪽인 6번째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김아랑 6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서서히 추격을 시작해 4바퀴를 남기고 4위로 올라섰고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인코스로 추월해 3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다시 4위로 내려 앉아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마지막 반바퀴를 남기고 단숨에 2위로 올라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1위는 미국의 스코트, 3위는 오스트리아의 빈디쉬가 차지해 김아랑과 함께 준결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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