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좌)와 조해리(우)(사진=뉴시스)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 3조 경기에 나선 조해리가 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해리는 15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예선 3조 경기에서 중반 이후까지 4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5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아웃 코스를 이용해 1위로 올라선 뒤 끝까지 1위를 지켜 여유있게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2위와 3위는 캐나다와 말타이스와 중국의 리지안루가 각각 차지하며 조해리와 함께 준결승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