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김연아 연습 현장 공개, 외국 언론도 지대한 관심

입력 2014-02-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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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지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이어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싱글 여자 부문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가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15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스 스케이팅팰리스 근처에 마련된 연습 링크에서 프리스케이팅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하루 전날 쇼트프로그램 연습 장면을 공개한데 이어 이틀 연속 연습 현장을 공개한 것.

김연아의 훈련 장면을 단지 국내 언론들 뿐만 아니라 외국 언론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아사다 마오의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하는 일본 언론의 취재 열기는 매우 높다. 김연아의 훈련 장면을 지켜 본 일본 스포츠 언론들은 “김연아가 순조롭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3회전 점프도 무난히 잘 소화했다” 등과 같이 보도하며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김연아가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그는 역대 3번째로 올림픽 연속 제패하는 여자 싱글 선수에 오른다. 노르웨이의 소냐 헤니(1928, 1932, 1936년), 동독(현 독일)의 카타리나 비트(1984, 1988) 등이 김연아 이전에 올림픽을 연속 제패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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