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이상화 인연...모태범 소개 4년째 "닭살 애교 통하는 사이"

입력 2014-02-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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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이상화 인연

(사진= 이상화 트위터)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와 개그맨 정준하와의 인연이 화제다.

이상화는 지난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 이어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상화는 12일 우승 직후 정준하에 "나 어때 잘해찡???"이라는 애교 넘치는 글을 남겼고 이에 정준하는 "이쁘다!!! 이쁘다!!! 정말!!! 상화야."라고 답해 두 사람의 의외의 친분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상화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열렬한 팬으로 약 4년 전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인 모태범 선수와 정준하가 먼저 친분을 맺었고 이후 모태범의 소개로 이상화와 정준하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상화는 2012년 5월 정준하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이상화와 정준하의 트윗들 접한 네티즌들은 "의외의 친분이다", "이상화, 정준하 친한 것 같다". "이상화 금메달 축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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