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이어 안철수 신당 지지율은?

입력 2014-02-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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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에 이어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14일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Random Digit Dialingㆍ임의번호 걸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8%P다.

이 여론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P 하락한 41%, 민주당은 전주와 같은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1% 수준을 머물던 기타 정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5%P 상승한 6%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 측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추진 중인 새정치 신당의 영향”이라며 “안철수 신당을 전제하지 않은 질문임에도 신당을 응답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볼 때 안철수 신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의당은 2%, 통합진보당은 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28%를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주 조사결과와 같은 수준인 55%로 나타났다. 반면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률은 1%P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최근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경질된 데 이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 판결 이후 야당의 거센 특검 요구에도 불구하고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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