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NSC상임위 개최… 남북 고위급 회담 관련 논의

입력 2014-02-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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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남북 고위급 접촉과 관련, 1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NSC 상임위원장인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규현 NSC 사무처장 겸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남북 고위급 접촉 우리 측 수석대표 김규현 NSC 사무처장 겸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접촉과 관련한 보고를 하며, 이를 놓고 북한 측의 의도 등을 분석하는 한편 향후 대처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NSC 상임위는 NSC 사무처가 상설화된 이후인 지난 6일 첫 회의가 열렸고, 북한이 남북고위급 접촉을 제안한 지난 8일 오후 두번째로 개최됐다.

한편 민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남북 합의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반응이 있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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