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한 지난해 예상 실적을 공시했다.
14일 신일산업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202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도 대비 148.42%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으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9%, 516.28% 증가했다.
신일산업은 지난해 여름 선풍기 제품의 라인업 강화 및 새로운 디자인 도입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고 저가 시장으로 인식 되었던 선풍기 시장에 고가 전략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 지난해 109만대 판매에서 올해 143만대 판매 실적을 올리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제습기 71%, 선풍기 34%, 동절기 상품 37%, 일반 생활가전 34%가 성장하면서 전체적으로 34%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를 반영 한 매출 또한 전년대비 32% 성장이 가능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성장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며 “계절 상품 이외에도 일반 가전상품에 대한 매출 성장을 위한 신규 디자인 도입 및 상품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