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정부의 간호인력 개편 방향과 관련해서 간호인력 간 상승체계 등 6가지 협회의 입장을 정리해 복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간호인력 3단계 체계 △간호보조인력 명칭 및 면허·자격 △간호인력 간 업무체계 확립 △간호인력 양성기관 질관리 등에 관한 입장을 복지부에 전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인력 간 상승체계는 간호인력 개편의 본질이 왜곡되고 불필요한 논란만을 초래했다”며 “간호인력 간 상승체계는 논의 의제에서 배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간호보조인력에 대한 간호대학 입학 시 특별전형 등의 혜택 부여 확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고려하되, 환자 안전입장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성명숙 회장은 “복지부의 간호인력 개편 방향 발표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방향의 수립을 위해 5개월 간 연구용역을 수행, 연구결과를 토대로 입장을 정리해 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