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여자 컬링, 비인기 종목 서러움 씻으며 높은 시청률

입력 2014-02-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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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가 13일 밤 방송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경기 중계가 심야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6.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인기 종목이라 관심에서 멀어졌던 여자 컬링 경기에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펼쳐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은 개최국 러시아를 격파했다.

신미성(36)·김지선(27)·이슬비(26)·김은지(24)·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이뤄진 한국여자컬링대표팀은 홈팀 러시아와의 예선 4차전에서 8-4로 승리하며, 예승전적 2승 2패로 중국·영국·일본과 공동 4위로 도약했다.

MBC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경기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경기를 김완태 캐스터-김민정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생중계했다.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낯선 종목이지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쉬운 중계로 컬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MBC 김민정 해설위원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냈다. 경북체육회 코치이자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인 김민정 해설위원은 이번 올림픽 무대를 통해 해설에 처음 도전했다.

네티즌들은 “오늘 컬링 경기 MBC 해설이랑 캐스터 정말 좋았다. 그래서 경기가 더 재밌었다” “여자 해설자, 가려운 데 긁어주는 시원한 느낌” “친근하면서도 전문 지식 다 알려준다.” “역시 스포츠는 MBC!” 등 호평을 보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15일 영국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MBC는 이날 낮 1시 40분부터 김완태 캐스터, 김민정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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