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박승희의 값진 동메달에도 불구, 한국의 메달 집계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
박승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확정 지었다.
1개의 금메달로 메달순위 11위를 기록했던 대한민국이 박승희의 동메달을 추가시키며 순위 상승을 꾀했지만, 중국의 금메달로 인해 두 계단 하락한 13위에 머물게 됐다.
이날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에서 1위는 리지안로우(중국)가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가 2위를 달성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은11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이상화가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