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김흥국에 이어 ‘이상화 하지정맥류’ 무료수술 제안

입력 2014-02-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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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장에서 눈물을 보인 이상화 선수(사진 = 뉴시스)

가수 김흥국에 이어 서울대병원이 이상화 선수의 하지정맥류 치료를 제안했다.

서울대 강남병원 조상헌 원장은 13일 “이상화 선수의 하지정맥류 수술을 무료로 해주겠다”고 밝혔다.

앞서 가수 김흥국이 “이상화의 하지정맥류 수술을 해주겠다”고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실제 병원 측이 수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상화의 하지정맥류는 그녀의 어머니 김인순씨에 의해 공개됐다. 김씨는 이상화의 금메달 획득 후 허벅지까지 퍼진 딸의 하지정맥류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상화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2차 레이스에서 37초28을 기록, 1·2차 합산 올림픽 신기록(74초 6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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