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이상화가 양딸? 깜짝 친분인증 “우리 딸 최고”

입력 2014-02-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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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과 이상화 선수(사진 = 와이드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흥국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 리스트 이상화 선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김흥국은 13일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상화 선수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친분을 과시했다.

와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은 이상화가 소치로 떠나기 전 김흥국과 함께 한 식사 자리의 모습이다. 김흥국은 이상화의 금메달 확정 후 “대한민국 첫 금메달, 나도 많이 울었다. 우리 딸 최고”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흥국과 이상화는 지난 2010년 벤쿠버 올림픽 당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은 뒤 양아버지와 양딸로 서로를 인식해 가족 같은 친분을 이어왔다.

이상화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2차 레이스에서 37초28을 기록,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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