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인근에 지상 11층 규모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등촌동 일대에 관광숙박시설(호텔) 건립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라 강서구 등촌동 505-7번지(513.5㎡)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받아 용적률(건물의 전체 바닥 면적 대비 땅 면적의 비율)이 기존 359%에서 450% 이하로 완화된다.
현재 이곳에는 세븐모텔이 위치했는데, 앞으로 객실 50실을 갖춘 지하 3층, 지상 11층 높이의 관광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은 공항대로와 목동지역을 연결하는 등촌로 교차로에 있어, 관광객 수요가 많은 곳이다. 위원회는 다만 공항대로변 건축한계선을 4m 후퇴시켜 쾌적한 보행자 통행로를 확보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