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미얀마 등 13개국 인프라 정책ㆍ정보 홈페이지 서비스

입력 2014-02-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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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미얀마, 몽골, 인도네시아, 아제르바이잔 등 총 13개국의 인프라 정책현황ㆍ주요 인프라 사업 관련 자료(34건)을 국토부ㆍ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프라 정책ㆍ정보 제공 국가는 나이지리아, 말레이지아,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쿠웨이트,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총 13개 국가다.

자료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기업들이 진출에 관심을 가지는 지역의 주택·도시, 상하수도, 도로, 철도 등 인프라 전반에 대한 최근 정책동향, 인프라 투자계획 및 담당부처 소개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자료집은 지난해 국토부가 처음 시행한 해외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에 참여한 연수 참가자들이 연수프로그램 중에 발표한 자료로 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준비·발표한 자료라는 점에서 신뢰도와 정확도가 비교적 높은 자료로 평가된다.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의 인프라 분야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우리 인프라 기술의 우수성을 체험토록 하고 우리기업에 해당 고위 인사와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년에 최초로 시행했음에도 17개국 및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에서 74명이 참석해 한국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우리 업계와 네트워킹 기회도 가졌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에도 대상인원을 직전년도 70여 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주한공관 경제담당 외교관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초청연수와 같은 정부 대 정부(G to G)간 협력을 통해 해당국가 및 인프라 관련정보를 업계에 제공함으로써 진출리스크를 낮추어 줄이고, 보다 좋은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궁극적으로 우리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정보제공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올해 초청연수에서도 연수 참가자들이 해당국가의 인프라 관련 정책 및 사업정보를 발표토록 하고, 연수 종료 후 해당 정보를 취합해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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