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6회, 안재현 '김수현 앓이' 시작?… 네티즌 "라이벌이 늘었네"

입력 2014-02-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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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안재현의 김수현의 매력이 빠졌다.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6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앓이를 시작한 천윤재(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윤재는 누나 천송이(전지현)가 도민준의 집에서 외박했다는 사실을 알고 도민준의 집을 찾아갔다. 천윤재는 "어제 우리 누나 여기서 잤냐. 남자 대 남자로 우리 누나 좋아하냐"라고 따졌다.

도민준은 "이름이 뭐냐. 초코우유 먹겠냐"라고 물었고 천윤재는 금세 "있어요?"라며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도민준은 "내가 지구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며 사막 사진을 건넸다. 천윤재는 "우리 누나 여러모로 모자라고 형한테 기우는 여자이지만 잘해줘라. 그런 의미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또 놀러와도 되나"라고 물어봐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16회, 천윤재 '민준앓이' 동참? 내 라이벌이 늘었네" "별에서 온 그대 16회 안재현 정말 귀엽다" "별에서 온 그대 16회 보니 안재현 김수현 라인 은근 잘 어울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17회는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로 인해 13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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