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3일 GKL에 대해 선상 카지노 도입 가능성이 높아져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GKL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18억원, 영업이익 392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개별소비세(카지노 매출액 4%) 도입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중국인 비자규제 완화에 따른 중국인 입국자 수 증가와 공기업 비용절감 강화로 이익 역성장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논의됐던 복합리조트 개발에 따른 구체적 그림은 빠른 시일안에 기대하기 어렵지만, 선상 카지노 도입 가능성은 매우 높아져 기대할 만 하다는 것.
지 연구원은 “최근 GKL의 CEO 인터뷰에 따르면 선상카지노는 블루오션 사업은 아니지만 분명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틈새 시장은 분명하다”며 “향후 수익 보다는 외래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는 시스템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