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7회 예고…이상화 1000m 중계로 30분 앞당겨

입력 2014-02-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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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17회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6회 에필로그(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별에서 온 그대' 17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어렵사리 연인이 된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이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될지에 대한 예측들이다.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6회에는 도민준과 천송이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 도민준이 천송이에게 자신이 곧 떠날 것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도민준의 어깨에 기대 "남산에 있는 레스토랑에도 자물쇠도 걸고 싶다. 또 커플링도 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도민준은 "그거 한 달 안에 미리 다 하자"며 자신이 곧 떠날 것을 고백하고는 16회 방영분이 막을 내렸다.

또 이날 에필로그에는 '100일 후'라는 자막과 함께 도민준과 함께 가기로 한 레스토랑에 천송이 혼자 쓸쓸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두 사람이 계속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상화(25ㆍ서울시청)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 34명 중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는 경기를 마친 뒤 태극기를 들고 빙판을 누볐다. 이날은 애국가와 태극기가 없이 꽃다발만 수여하는 플라워 세레모니만 진행됐다.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이상화의 정식 시상식은 13일 오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별에서 온 그대 16회 소식에 네티즌은 "별에서 온 그대 16회, 이제 좀 달달하게 연애하나 했더니 이별이라니" "별에서 온 그대 17회, 제발 반전이 있길" "별에서 온 그대 16회, 오늘 데이트 진짜 좋았는데 한달 뒤 이별?" "별에서 온 그대 17회 까지만 달달하게 연애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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