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조달환 죽음에 오열…네티즌 “김현중, 자신을 버렸다”

입력 2014-02-12 23:27

이꽃들 기자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사진=KBS 2TV 방송 화면 캡처)

김현중의 오열연기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는 신정태(김현중)가 풍차(조달환)의 죽음을 맞닥뜨렸다.

신정태와 풍차는 일국회에 맞서기 위해 뛰어들었으나, 풍차는 가슴에 칼을 맞고 쓰러지고 말았다. 정태 역시 정신을 잃은 채 쓰러졌다. 시간이 흐른 뒤, 정태는 대련에서 모일화가 건넨 황봉식(양익준)의 편지를 통해 풍차의 죽음을 알게됐다. 봉식의 편지에는 “청아를 포기하지 말아라. 우린 헤어지는 게 맞지만 언젠간 꼭 보게 될 것이다. 풍차 원수를 갚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쓰여 있어 풍차의 죽음을 암시한 것이다. 풍차의 죽음을 접한 정태는 오열하며 괴로워했고, 이를 연기한 김현중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감격시대’ 김현중, 자신을 많이 내려놓은 듯, 예전에 김현중이 아닌 것 같다”, “‘감격시대’ 김현중, 전보다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감격시대’ 김현중, 캐릭터에 많이 몰입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