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아프리카박물관, 노동자들과 합의...합의 내용 보니

입력 2014-02-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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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아프리카박물관

▲사진 = 뉴시스

이주노동자 착취 논란이 일었던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이 노동자와 합의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 이주노동자들을 저임금으로 착취해 논란을 빚었던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측은 12일 체불임금 전액을 보상하기로 노동자들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따르면 아프리카예술박물관과 이주노동자들은 이날 최저임금 지급, 합리적인 기숙사 즉시 제공, 4대보험 제공, 한국 노동 표준근로계약 준수 등을 골자로 하는 상호 합의서를 작성했다.

또 그 동안 지급하지 않은 임금과 퇴직금, 위로금 200만원을 13일까지 12명의 노동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민주노총과 민주당 측은 1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12명의 이주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급여와 열악한 주거환경 등을 제공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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