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해결사 검사
▲방송인 에이미(32·여·본명 이윤지)의 해결사로 나섰던 춘천지검 전 모(37) 검사 측 임신원 변호사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던 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에이미 해결사 검사 전 모씨의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에이미와 전 검사의 스캔들이 새삼 화제다.
에이미와 전모 검사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될 당시 피의자와 담당 검사로 만났다. 이후 에이미가 출소한 후인 2012년 11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에이미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출소 후 정신적으로 위축되고 몸이 많이 아팠던 무렵 전 검사가 적극적으로 위로를 해주고 용기를 주었기에 삶의 희망을 찾았다"고 말하며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울과 춘천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같이 있지 못하는데 대한 아쉬움과 외로움을 달래고자 같이 고양이 두 마리를 샀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스캔들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에이미의 성형수술을 담당했던 병원장 최모씨에게 에이미씨가 치료비와 재수술을 받을 수 있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에이미 해결사 검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이미, 해결사 검사. 두 사람 스캔들을 미화해선 안된다” , “에이미 해결사 검사! 로맨스로 얼렁뚱땅 덮으려고 하지 말아라” , “에이미 해결사 검사. 절대 이쁜 커플은 아니다”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