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베이싱 제치고 이상화 올림픽 신기록, 모태범과 공통점은?

입력 2014-02-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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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올림픽 신기록, 왕베이싱

▲사진 = 뉴시스

1989년생인 모태범ㆍ이상화가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 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인 두 선수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은석초등학교를 졸업한 동기다.

특히 은석초등학교는 빙상부 훈련 지원으로 유명하다. 은석초는 훈련비 지급 명목으로 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동대문구에서는 미래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상화와 모태범이 은석초 재학 당시에는, 담당 코치가 직접 수업을 진행해주는 빙상교실이 있어 재능을 발견하기가 쉬웠다. 특히 두 선수는 전국체전에서 1등을 휩쓸 만큼 어릴 때부터 '될성부른 떡잎' 자질을 내보였다.

이후 이상화는 휘경여자고등학교로 모태범은 잠실고등학교로 진학한다. 하지만 두 선수는 졸업 후에도 자주 만나면서 서로에 대한 조언을 하는 절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후 모태범, 이상화는 한국체육대학에 나란히 입학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화는 12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에서 1ㆍ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을 기록, 34명 중 2위 왕베이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모태범은 11일 오전에 스피드스케이팅 500m 1ㆍ2차 레이스 합계 69초69의 성적으로 4위를 차지했다.

모태범ㆍ이상화 올림픽 신기록 공통점에 네티즌들은 "이상화 올림픽 신기록, 이유 있었네" "이상화 올림픽 신기록, 모태범과 초딩 때부터 아는 사이였어?" "왕베이싱, 이상화 올림픽 신기록 도우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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