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리베이트 혐의’ 오스템임플란트 압수수색

검찰이 12일 리베이트 혐의를 받은 오스템임플란트의 본사와 업체 대표 등 6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목적으로 수십억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의료기기법 위반)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 금천구 업체 본사 사무실 등에 주임검사 1명과 수사관 등 35명을 투입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문서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사 의료기기나 제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치과의사들에게 수십억원의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리베이트 금액에 대해 최소 수십억원대에 이르고 향후 수사 상황에 따라 금액이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내 치과기재업계 1위 회사인 오스템임플란트는 21개 해외 생산과 판매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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