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 친필 응원메시지…"부담 갖지 말고 해오던 대로 해주길"

입력 2014-02-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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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규, 친필 응원메시지… "부담 갖지 말고 늘 연습해오던 대로 해달라"

(KBS 방송화면)

쇼트트랙 전 대표선수 노진규가 소치에 있는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진규는 최근 병상에서 친필로 A4용지에 "1500m는 운이 많이 안 따라 준 것 같아"라며 "아직은 남은 경기가 많이 있고 단체전인 계주가 남았으니까 부담 갖지 말고 늘 연습해오던 대로 자신감 있게 경기해줬으면 좋겠어"라고 썼다.

노진규와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노진규, 어서 일어나 뛰는 모습 보고싶다" "노진규, 암투병도 힘들텐데 응원까지" "노진규, 대표팀처럼 암투병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진규는 이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계주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14일, 훈련 도중 넘어져 팔꿈치와 어깨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다친 팔꿈치와 어깨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종양이 악성인 것으로 밝혀져 현재 암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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