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처럼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메디컬&골프 멤버쉽 인기

입력 2014-02-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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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명예 퇴직한 전민관(가명, 57세) 씨는 지난해 부쩍 외출이 늘었다. 지난해 외동딸을 결혼 시킨 이후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비슷한 상황인 친구들과 주중에는 건강을 위해골프를 나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는 일이 즐겁기만 하다.

골프 라운딩을 나가지 않는 날에는 청담동에 위치한 성형외과에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안티에이징 의료프로그램서비스를 받는다. 친구들이 40대 같은 몸매와 외모를 가꾸는데 과감히 투자하는 것을 보고 이제 가족만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씀씀이를 늘리겠다고 다짐해본다.

경기 침체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지만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가치 형 소비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 ‘꽃보다 할배’로 불리는 5060남성들이 있다. 이들은 평범하고 전통적인 아저씨 또는 할아버지이길 거부하고 아름다움과 젊음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는 과감히 투자한다.

‘꽃보다 할배’ 열풍으로 중장년층 대상으로 출시한 메디컬과 골프가 결합된 멤버쉽 상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디올마스터즈의 메디컬&골프 멤버쉽 회원은 회원권 하나로 전국 25여개 제휴 골프장에서 주중 회원대우를 받을수 있으며, 지방줄기세포저장(팻뱅킹)를 무료로 서비스 받아 100세시대를 대비해 미래의 건강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체인 콘도 및 펜션을 회원 혜택 받을 수 있으며, 이미지 튜닝 (물광1회, 토닝3회, 사각 보톡스1회)무료 서비스로 젊음을 돌려 받을 수 있고 미모를 유지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디컬&골프 멤버쉽 상품이다.

특히, 회원전용 예약실과 전담 매니저 ‘힐링마스터’를 운용하기 때문에 전화 한 통이면 부킹과 모든 숙박, 의료, 안티에이징 예약 서비스가 가능하다.

디올마스터즈의 이종만 실장은 “메디컬&골프 상품의 인기 비결은 최근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누리는 40~50대들이 늘어나면서 건강과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의료기술의 힘을 빌리거나 골프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열풍과 각종 노화방지 비즈니스의 성장과 기업 마케팅, 힐링과 몸짱·얼짱·동안 열풍 등이 일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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