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이상화 올림픽 2연패, 외신들 "독보적이다"

입력 2014-02-1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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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25·서울시청)에게 전 세계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애들러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AP통신은 "참가한 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번 시즌 월드컵 무대를 지배했던 이상화가 그 기세로 올림픽 2연패를 차지했다"며 "진짜 경쟁은 은메달과 동메달 싸움이었다"며 이상화의 질주가 단연 독보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R-스포르트는 "여자 500m는 이번 대회에서 네덜란드 선수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지 않은 유일한 경기"라고 전했다.

미국의 NBC스포츠는 "이상화가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레이스를 압도했다"고 전했으며 스포츠 전문매체 ESPN도 "이상화가 500m 최강자임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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