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만에 전남 영암 오리농장서 또 AI 의심 신고

입력 2014-02-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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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닷새만에 또 의심축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전남 영암군 영암읍의 종오리 농장에서 23번째 AI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가축방역관이 현지 확인한 결과, 산란율 감소 등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초동방역팀 투입하고 이동통제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 중에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 종오리 농장은 지난달 30일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13차 종오리 농가와 4.8km 떨어진 방역대 안에 위치한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이 의심축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에 있으며, 결과는 13일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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