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지마켓에 올리면, 이베이 메인에 뜬다”

G마켓은 판매자 고객들의 해외 수출 지원을 돕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쇼핑 사이트 이베이 메인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G마켓은 오는 19일까지 ‘이베이 해외판매(GEP)’에 참여하는 판매자들의 G마켓 판매상품 중 최대 50개 아이템을 선정해 ‘이베이 딜’에 게시한다. ‘이베이 딜’은 이베이가 매일 특가상품을 선정해 고객들의 주목도가 높은 위치에 노출하는 기획전이다. 게시될 경우 일평균 450만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평균 페이지뷰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홍보 효과가 크다. 참여 판매자들은 일주일 만에 모니터 100대, 스마트폰 150대를 판매하기도 했다.

GEP는 G마켓에서 판매중인 상품을 그대로 이베이에서 판매할 수 있는 해외 수출 대행 서비스다. 상품정보 번역, 외국인고객 CS, 해외배송 등 해외판매에 필요한 모든 것을 GEP 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판매자들은 이베이를 통해 쉽게 해외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수 있는 셈이다.

G마켓 해외사업기획팀 송승환 팀장은 “해외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중소 판매자들은 많이 있으나 번역, 서비스 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은 우수한 판매자들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이베이를 통해 해외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글로벌셀러를 제외한 모든 G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격 및 재고 등 적합성을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판매상품에 따라 3월 중 1~2주 동안 ‘이베일 딜’에 상품정보가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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