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지마켓에 올리면, 이베이 메인에 뜬다”

입력 2014-02-11 14: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G마켓은 판매자 고객들의 해외 수출 지원을 돕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쇼핑 사이트 이베이 메인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G마켓은 오는 19일까지 ‘이베이 해외판매(GEP)’에 참여하는 판매자들의 G마켓 판매상품 중 최대 50개 아이템을 선정해 ‘이베이 딜’에 게시한다. ‘이베이 딜’은 이베이가 매일 특가상품을 선정해 고객들의 주목도가 높은 위치에 노출하는 기획전이다. 게시될 경우 일평균 450만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평균 페이지뷰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홍보 효과가 크다. 참여 판매자들은 일주일 만에 모니터 100대, 스마트폰 150대를 판매하기도 했다.

GEP는 G마켓에서 판매중인 상품을 그대로 이베이에서 판매할 수 있는 해외 수출 대행 서비스다. 상품정보 번역, 외국인고객 CS, 해외배송 등 해외판매에 필요한 모든 것을 GEP 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판매자들은 이베이를 통해 쉽게 해외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수 있는 셈이다.

G마켓 해외사업기획팀 송승환 팀장은 “해외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중소 판매자들은 많이 있으나 번역, 서비스 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은 우수한 판매자들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이베이를 통해 해외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글로벌셀러를 제외한 모든 G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격 및 재고 등 적합성을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판매상품에 따라 3월 중 1~2주 동안 ‘이베일 딜’에 상품정보가 게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