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효린 ‘Let It Go’ 이어 ‘한국어 특별판’ OST 발매 확정

입력 2014-02-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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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Let it Go' 효린(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한국어 특별판 OST가 발매된다.

‘겨울왕국’의 배급사 소니픽쳐스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는 “지난 10일 효린이 부른 엔딩크레딧 송 ‘Let It Go’의 디지털 음원을 정식 발매함과 더불어 한국어 특별판 OST 발매를 결정했다”고 11일 오전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겨울왕국’의 이례적인 흥행에 따른 것이다. 누적 관객 수 790만7104명(영진위 통합전산망 10일 기준)을 기록한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 최초 역대 외화 흥행 3위, 역대 애니메이션 1위, 골든글로브 및 애니상 수상,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등 흥행성과 작품성에 있어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이디나 멘젤과 데미 로바토 등이 부른 ‘겨울왕국’ OST 앨범은 이미 미국 빌보드앨범 차트 4주 연속 1위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영화 OST 및 팝송 최초로 ‘겨울왕국’ OST 피지컬 CD 앨범과 디지털 음원 ‘Let It Go’를 비롯한 수록곡 대부분이 전체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연일 새로운 커버곡와 패러디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Let It Go’의 한국어 버전 엔딩크레딧 송 디지털 음원 발매는 영화를 접한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효린의 가창력과 영상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Let It Go’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3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자막판 만큼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더빙판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에 ‘위키드’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박혜나를 비롯한 성우진이 참여한 ‘겨울왕국’ 한국어 특별판(Korea Special Edition) 역시 곧 발매를 앞두고 있다.

‘겨울왕국’은 이변이 없는 한 11일 8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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