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경기를 앞두고 훈련중인 최재우(사진=AP/뉴시스)
1차 예선에서 20.56점으로 15위를 차지하며 결선 직행에 실패했던 최재우는 2차 예선에서 21.90점을 기록해 2위에 오르면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2차 예선에서 최재우는 회전 10.9점, 공중묘기 5.30점, 시간점수 5.70점 등을 각각 받았다.
한국은 그간 역대 동계올림픽 스키 종목에서는 좀처럼 좋은 성적을 얻지 못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당시 스키점프 대표팀이 단체전으로 8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때문에 최재우에게 거는 기대감은 매우 큰 상태다.
최재우가 결선에 진출한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은 11일 새벽 3시부터 예선이 열렸던 곳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