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한국,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서 1위로 결승 진출

입력 2014-02-1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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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팀이 준결승전에서 여유있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10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여자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은 박승희, 심석희, 공상정, 조해리 등이 레이스에 나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여유있는 레이스를 펼치며 캐나다와 선두권을 유지했고 16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캐나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마지막 3바퀴를 남긴 시점에서는 여유있게 1위를 질주했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심석희는 마지막 2바퀴에서 1위를 유지하며 캐나다와 더 큰 간격을 벌리면서 조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한국이 준결승전에서 거둔 성적은 4분08초052로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기록에 불과 2초 정도 밖에 뒤지지 않은 좋은 기록이다. 일단 조 1위로 결승에 오른 만큼 결승에서도 좋은 레인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아 메달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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