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중인 심석희(앞쪽)(사진=뉴시스)
심석희는 10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예선 8조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쪽에서 두 번째 코스에서 출발한 심석희는 출발 이후 첫 코너에서 3위로 내려갔고 한 바퀴를 돌며 4위까지 떨어져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2바퀴를 남기고 바깥쪽에서 크게 돌면서 2위까지 올라섰고 마지막 바퀴에서도 순위를 지켜내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1위는 44초093을 기록한 캐타다의 말타이스가 차지했고 심석희는 44초197로 2위를 차지해 동반 준준결승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