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박세영, 조 3위로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 진출...안현수 1위로 준결승 진출

입력 2014-02-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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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에 나선 박세영이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세영은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예선에서 쉽지 않은 레이스를 펼쳤지만 3위를 지켜냈다.

예선 2조에 속한 박세영의 경기는 러시아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와 함께 경기를 치르기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경기에서 안현수는 초반부터 선두를 이끌었고 결국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끝에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박세영은 마지막 두 바퀴를 앞우고 3위로 올라선 이후 마지막 바퀴에 돌입했지만 마지막 코너를 돌면서 4위로 밀려날 듯한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를 넘긴 박세영은 끝까지 레인을 이탈하지 않고 3위를 지켜 준결승에 진출했다. 2위는 중국의 한 티안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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