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사진=연합뉴스)
동해안과 경주에 내린 폭설로 재산 피해액이 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0일 경북 동해안 지역에 밤새 폭설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강원도,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과 제주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포항에는 47.9cm, 경주 43.5cm, 산간지역인 포항시 죽장면에는 80cm, 울릉도 71cm, 울잔 73.6cm의 눈이 쌓였다.
이같은 눈폭탄에 경북에서는 90여 개 농가에서 하우스 130여 동과 축사와 창고 12곳 등이 파손돼 14억여 원의 피해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폭설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주 폭설, 원래 눈 많이 오는 지역 아니지 않나", "경주 폭설, 14억이면 엄청나네", "경주 폭설, 대란이군"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