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게임앱 '플래피버드' 서비스 중단, 무슨 일?

입력 2014-02-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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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피버드

▲사진 = 플래피버드

게임 부문 세계 1위 플래피버드가 돌연 서비스를 중단했다.

10일(한국시간) 전 세계 88개국 오픈마켓에서 게임 부문 인기 1위를 기록하고, 누적 다운로드 수가 5000만을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모바일게임 '플래피버드'가 서비스를 중단했다.

'플래피버드'는 베트남의 응우옌 동이라는 1인 개발자가 만든 작품이다. 지난해 5월 애플 앱스토어 등 오픈마켓에 출시된 이후 꾸준히 서비스가 진행됐다. 하지만 10일 새벽 갑자기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현재는 이 앱을 내려받을 수 없게 됐다.

새를 조종해 파이프 장애물을 피하는 것이 전부인 이 게임은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강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응우옌은 이 게임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단지 "법적인 문제가 아니다. 게임을 매각하는 것도 아니다"라고만 언급했다.

플래피버드는 광고 매출로만 월150만달러(한화 약 1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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