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육청등에 시스코와 사물지능통신 구축
[루머속살]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선도기업인 시스코와 손 잡고 관련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힌 가운데 수혜기업으로 링네트가 거론되고 있다.
링네트는 매출의 80%가 시스코 거래를 통해서 나오는 것은 물론 사물지능통신(M2M)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미 지방 교육청 등에 자사 솔루션에 시스코의 WIPS 제품 등을 이용한 사물지능통신을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링네트 관계자는 “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 등에 시스코의 WIPS(wire-less IPS), 무선AP, AP콘트롤러 등을 이용해 사물지능통신(M2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워크를 위한 무선인프라를 구축한 사례로서 교육현장에 존재하는 사물들의 통신을 가능케 해 위치, 상태에 상관없이 교육현장에서 필요로하는 모바일기기등을 선진교육환경을 구축한 교육현장 M2M구축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신기술을 일부 선보이자 모다정보통신, 기가레인, 효성ITX등 관련주로 꼽히며 급등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시스코 간의 사물지능통신 사업 진출에 대해 “시스코에서 M2M관련 장비와 솔루션에 대한 입찰이 나오면 링네트를 포함한 시스코 파트너 중에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시스코 골드파트너가 여러 회사가 있어 현재로서는 공급 내용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링네트가 시스코 골드파트너 가운데 사물지능통신 관련 기술과 솔루션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시스코 골드파트너인 다른 상장사는 오픈베이스, 콤텍시스템, 인성정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