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속옷 브랜드로 개명하고 소치올림픽 출전, 왜?

통가 브루노 바나니

(KBS 방송 캡처)
통가의 루지 국가대표 선수 브루노 바나니가 독일 속옷 브랜드 명으로 개명, 소치올림픽에 출전해 화제다.

통가 브루노 바나니는 9일(한국시간) 오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루지 남자 1인승 3차 시기 경기에서 2분 40초 455를 기록하며 30위에 올랐다. 자신의 경기 중 최고 기록이다.

통가는 겨울이 없는 나라로, 브루노 바나니는 소치올림픽 루지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독일 속옷 브랜드 명으로 개명했다.

해당 속옷 업체의 게릴라 마케팅 계획에 따라 독일로 건너가 맹훈련한 뒤 퐈해 세미라는 원래 이름을 버리고 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그 덕에 통가 바나니는 소치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통가 브루노 바나니 소식에 네티즌은 "통가 브루노 바나니, 소치올림픽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통가 브루노 바나니,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통가 브루노 바나니, 말 그대로 꿈의 올림픽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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