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cm 쏟아진 폭설에 미시령터널 인근 눈 사태··· 상행선 통제

입력 2014-02-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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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에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시령 터널 인근에서 눈사태가 일어났다.

9일 오후 5시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도로 상행선 미시령터널 전방 300여m 지점 도로 경사면에서 3톤 분량으로 추산되는 눈이 쏟아져 내렸다. 이에 따라 속초에서 인제방면 상행선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현재 상행선에 진입한 차량들을 속초 방면으로 회차시키는 가운데 모든 차량들이 빠져나가는 대로 제설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 관계자는 "현재 쏟아져 내린 눈의 양이 상당량이어서 제설작업이 진행되는 다소간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며 "제설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하행선도 통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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