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개봉 18일 만에 500만 돌파…‘광해’와 같은 속도

입력 2014-02-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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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메인 포스터(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수상한 그녀’가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한 그녀’가 이날 오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상한 그녀’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9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13일 만에 400만 명을 동원하며 새해 극장가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123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흥행 속도이며 1280만 관객을 동원, 휴먼 코미디 사상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과는 하루 차이다.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수상한 그녀’는 오히려 개봉 주보다 관객 수가 20% 이상 늘어난 일명 ‘개싸라기’ 흥행 패턴을 보이며 장기 흥행 체제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수상한 그녀’는 ‘도가니’ 황동혁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첫 원톱 주연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놀라운 연기력을 과시한 심은경과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김현숙, 진영(B1A4) 등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하는 각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맹활약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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