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서장훈, 정은지 남친 캐내려다 날벼락... “돌싱도 할 수 있어”

입력 2014-02-07 22:52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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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면 캡처)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이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의 남자친구 여부를 알아내려다 된통 당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는 에이핑크 정은지, 이하늬, 김구라, 서장훈, 김민종, 김재원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은지는 데이트할 때 어디서 하나”라고 은근슬쩍 물어봤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정은지는 “남자친구가 있어야 데이트를 하지”라며 버럭 화를 냈고, 이를 지켜 본 김구라는 서장훈에게 “너보다 은지가 두 수 위야”라며 핀잔을 줬다.

하지만 서장훈은 굴하지 않고 한 번 더 시도했다. 그는 “요즘 아이돌도 많이 공개하던데”라고 운을 떼며 “이제는 아이돌도 사귈 수 있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은지는 되려 서장훈에게 “돌싱도 만날 수 있다”며 “함께 여기 와 봤나”라고 반박, 서장훈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은 “사남일녀, 정은지 말 한 번 똑부러지게 하네”, “사남일녀, 김민종 많이 나오면 좋겠다 너무 재밌어”, “사남일녀, 서장훈 돌싱이었다는 거 깜빡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