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민주, 해임건의안…정치공세 도넘어”

입력 2014-02-0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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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7일 민주당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한 데 대해 “야당의 정치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논평에서 “전날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결에 반발하며 이를 빌미로 정치적으로 정부와 여당을 공격하려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지난해 내내 대선불복성 발언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더니 이제는 엄정하고 고심 끝에 내놓은 재판부의 판결에까지 시비를 거는 민주당이야말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은 이번 일을 꼬투리 잡아 다른 장관들에 대한 추가적인 낙마공세로 정쟁을 이어가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음을 유념하고 성숙한 자세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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