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임 대표에 이갑수 부사장 내정

입력 2014-02-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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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이갑수<사진> 현 이마트 고객서비스 본부장을 이마트 영업 총괄부문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허인철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이마트 영업총괄부문을 맡게 된 신임 이갑수 대표는 영업ㆍ마케팅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갑수 대표는 부산고와 경희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신세계에 입사했다. 1999년 이마트 서부산점장과 마케팅 담당, 가전레포츠 담당을 거쳐 2009년 신세계 이마트부문 판매본부장, 2011년부터 고객서비스 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마트는 현장전문가를 신임 대표로 선임함으로써 ‘고객의 의중을 섬세하게 헤아리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적극 반영했다고 자평했다.

또 현장을 잘 아는 이갑수 신임 대표가 앞으로 상품력 강화와 LCO(Low Cost Operation)를 바탕으로 점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이마트의 업계 1위 자리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이갑수 대표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친 뒤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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