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지문인식 모듈 패키징 특허 취득

입력 2014-02-07 11:01

모바일 입력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이 스마트기기와의 이질감을 줄여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지문인식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루셜텍은 BTP(Biometric TrackPad·지문인식 모듈) 패키징 구조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기존의 BTP는 센서에 구동신호를 보내는 베젤이 센서 테두리에 돌출된 형태였지만, 이번 특허를 활용하면 돌출된 베젤을 없애 더욱 슬림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BTP 제조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손가락을 문지를 경우 돌출된 부분이 없어 스마트기기와의 이질감을 줄여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 투자로 약 250건 이상의 BTP 관련 특허와 월 700만개 생산설비를 구축했다”며 “월등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니즈에 완벽히 대응해 2014년 BTP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